피부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임 래버러토리즈(대표 안일호 www.bimelabs.com)는 캐나다의 투자전문업체인 이노벤처사로부터 11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유치가 자사의 첫번째 제품인 여드름 전문 메디칼 화장품(제품명 노블렘)의 상품가치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으로 이노벤처사는 앞으로 북미 유통법인에 대한 추가투자 및 설립을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노블렘이 오는 2월부터 국내 및 대만, 싱가포르, 캐나다, 미국시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고 덧붙였다. 안일호 사장은 "이노벤처사의 투자 및 마케팅 지원으로 연간 1조원 규모에 달하는 북미 여드름 치료제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