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무림제지(대표 이원수)는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의 3천8백억원에 비해 5.3% 늘어난 4천억원으로 잡았다고 8일 발표했다. 경상이익 목표는 작년의 1백80억원보다 77.7% 증가한 3백20억원으로 정했다. 신무림제지 관계자는 "올해 월드컵과 선거로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의 호황이 예상되고 북미와 호주 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에 대한 수출도 늘릴 예정"이라며 "내수(21만t)와 수출(22만t)을 통해 43만t의 종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설비 구매와 노후설비 교체에 1백50억원을 투자,진주공장 1,2호기의 생산성을 높이고 공장 가동률도 지난해 93%에서 95%로 올리기로 했다. (02)3485-1523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