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지난 주말의 급등 이후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등장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주말에비해 0.48달러 하락한 배럴당 19.45달러를 기록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0.40달러 떨어진 21.30달러, 서부텍사스중질유(WTI)도 0.15달러 하락한 21.45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쿠웨이트, 오만 등은 아시아지역 고객에게 1월 공급물량을 5∼10% 감축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