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02회계년도 연구개발(R&D)예산이 1천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 12월 20일 연방연구개발예산 1천37억달러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부시행정부가 요구한 953억달러보다 8.8%인 84억달러가 늘어난 액수다. 당초 부시행정부는 국방부와 국립보건원 예산만 증액을 요청했으나 의회 심의과 정에서 모든 부처의 R&D예산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