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직원의 업무를 평가할 수 있는 웹 기반 업무 평가시스템이 등장했다. 온라인교육 전문업체인 아이빌소프트(대표 진교문)는 사원들의 임금 체계를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하면서 이같은 평가시스템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웹기반 업무 평가시스템이란 회사에서 일어나는 각종 업무들이 실시간으로 웹 상에 게재됨으로써 이를 통해 즉각적으로 해당 업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사원들은 사소한 업무 하나도 소홀히할 수 없게 된다. 아이빌소프트가 이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인사평가 컨설팅 전문업체인 제이앤케이미디어(대표 김선철)와 함께 6개월동안의 연구를 거쳐 만들어졌다. 아이빌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연봉제 시스템은 특정 시기에 몰아서 업무를 평가한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국내 최초의 웹기반 성과 평가시스템으로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진교문 대표는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화를 추구할 수 있는 제도로 자리잡도록 평가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직접 성과평가시스템을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02)3404-5021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