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음성정보기술 전문업체인 SL2(대표 전하성,www.slworld.co.kr)는 어린이 교육솔루션 전문업체인 아리수미디어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음성합성 엔진을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의 음성합성 엔진은 아리수미디어의 아리수 한글에 탑재, 게시판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를 이용하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쉽게 의사표현을 할 수 있으며 합성음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습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아리수미디어와의 계약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홈페이지의 음성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