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8일 "맥킨지와 살로먼스미스바니에 의뢰, 마이크론과의 지분맞교환 방안을 협의중"이라며 "마이크론과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구조조정특위 4차회의를 가진 후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종섭 하이닉스 사장이 최근 미국에서 가진 마이크론과의 2차협상 결과를 보고했으며, 보고를 토대로 향후 협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특위관계자는 "마이크론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은 내년 1월이라고 못박을 수는 없지만 내년 초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