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의 자동차및 주택판매가 각각 연간기준으로 사상 두번째로 큰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 10월의 경우 연간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2천130만대를 기록했다. 럭키 컨설팅은 무이자할부판매제 시행에 기인한 이같은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전체로는 자동차 판매량이 1천710만대에 이르러 지난해의 사상 최고 기록 1천740만대에 이어 두번째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주택의 판매량도 지난달 연간기준으로 517만 가구에 이른 것으로 예상되고있으며 이러한 통계수치를 감안할 경우 올해 전체 판매량은 연간 사상 최대기록인지난 1999년의 521만 가구에 이어 두번째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