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2610]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DVD 플레이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DVD플레이어와 하이파이 고화질 VCR를 하나로합친 복합제품 `LG DVD플레이어 콤비' 2개 모델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LV-DV82, LV-DV72 등 2개 모델로 DVD 플레이어의 다양한 디스크 포맷재생기능을 갖추고 있어 DVD 타이틀과 MP3 CD, 오디오CD, CD-R, CD-RW, VCD 멀티포맷 디스크를 재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VCR도 6헤드 하이파이 스테레오를 기본으로 자막가림, 해석청취, 순간반복 등 학습기능을 적용해 기존 고급 VCR 못지않은 첨단기능을 과시한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 제품은 또 LG전자가 직접 디자인한 `한글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채용, 제품본체와 리모컨은 물론 화면에 표시되는 메뉴도 한글로 지원되도록 했다. 소비자가격은 LV-DV82 55만원대 중반, LV-DV72 50만원대 초반으로 기존 DVD플레이어와 하이파이 비디오를 따로 사는 경우보다 20% 저렴하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