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브라질 대통령은 달러화와 페소화를 1대 1로 연계한 고정환율제(페그제)를 폐지하고 평가절하를 단행할것을 아르헨티나 정부에 22일 제안했다. 카르도주 대통령은 평가절하 조치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의 단일통화 도입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카르도주 대통령은 또 아르헨티나 의회의 신속한 위기 대응을 높이 평가했다. 브라질은 지난 99년초 환율연동제를 도입해 경기침체를 피해갔다. (리우데자네이루 dpa=연합뉴스)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