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는 베트남 HI-PT사에 40만달러 상당의 중소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윈파워'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김현봉 대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은 국내 ERP 업체로는 처음"이라며 "계약 금액에는 기술 이전에 따른 로열티 10만달러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한국하이네트는 HI-PT사 담당자 및 ERP 구축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유지보수 등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이번에 계약 체결한 베트남 HI-PT사는 베트남 주요 은행과 기업의 정보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전문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02)523-111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