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감은. "중소기업의 지원과 육성은 국가경제 발전의 최우선 과제다. 앞으로도 수출과 고용, 그리고 경제성장의 주역이 되는 유망 벤처기업의 발굴과 지원.육성에 기업은행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다산금융상을 받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고객 주주 금융당국 그리고 기업은행 임직원들과 수상의 영광과 기쁨을 함께 하겠다" -갈수록 은행간 중소기업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응전략은. "기업은행은 40년동안 오직 중소기업 지원에만 전념해 왔다. 리스크관리 능력 등 축적된 노하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중소기업금융에 관한 한 최고의 경쟁력을 자부한다. 5인 이하 소기업 영세사업자를 위한 '간이신용평가표'를 마련한데 이어 최근에는 자산규모 5억원 미만인 소기업에 최고 1억원까지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한 '소기업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해 시행하고 있다" -내년도 중점 업무과제는. "은행조직을 고객중심으로 전환(사업부제)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다. 나아가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해 성과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또 다양한 인적자원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한편 전산시스템의 확충을 통해 맞춤서비스, 종합금융서비스 등 최상의 중소기업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지켜 나갈 것이다" -중소기업 지원계획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올해(13조원)보다 40% 정도 증가한 총 18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자금수요에 대응해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생각이다. 특히 내년에는 내수진작 및 경기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유망서비스업종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내재가치를 반영한 자연스런 결과라고 생각한다. 주가수준은 아직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 유통주식수 확대 등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