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이동전화업체인 노키아는 중국에 대한 투자를 총40억 달러까지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밝혔다. 노키아는 12억달러를 투자, 베이징 소재 이동전화 생산공장의 규모를 두 배 확장할 것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베이징내 최대 외국인투자프로젝트이다. 새로 생기는 100ha 규모의 테크노공원은 완공시 60억달러의 산출효과를 가지며, 1만5천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노키아 대변인은 말했다. 노키아의 경쟁업체인 에릭슨과 모토로라도 베이징 내와 주변에 생산공장을 설립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