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업체인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는 브라질에 상용 경차를 조립하기 위한 합작공장을 설립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 공장이 브라질 상 주세 두스 핀하이스에 있는 르노 산업단지내에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르노와 닛산이 공동 계획, 건설하는 첫번째 합작공장이다. 이 공장은 12월 말부터 르노 마스터 밴을 조립하며, 내년 5월부터는 닛산 프론티어 픽업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성명은 말했다. 성명은 또 장기적으로 이 공장에서는 연 4만대의 상용 경차를 조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는 현재 닛산의 지분 36.8%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교차주 계약에 따라 보유주를 44.4%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쿄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