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장외 파생금융상품(선물환 옵션 스와프 등) 거래잔액이 1백조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6백44억달러로 외환위기 이후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21일 국제결제은행(BIS)의 조사결과를 인용,장외 파생금융상품 거래잔액이 지난 6월말 현재 99조8천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8년6월말 72조1천억달러에 비해 3년새 38.3% 증가한 것이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