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간기업이 중국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중국경제 번영의 책임을 민간 기업이 져야 한다고 중국상공연합회의 장수핑회장이 밝혔다. 인민일보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장회장은 지난 10년간 민간기업이 19.5배 증가함에 따라 5천400만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장회장은 그러나 중국이 WTO(세계무역기구)에 정식 가입하게 됨에 따라 비(非)국유 민간기업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민간기업들은 국제시장 규정에 대한 무지, 단조로운 산업구조, 유자격 요원의 결핍등 장애들을 극복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엔 170만 민간기업이 운영중이며 이들의 투자액수는 1조1천억엔에 이르고 2천700만명을 고용하고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