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업종별로 표준화된 전사적자원관리( ERP)시스템과 인터넷 기반의 통합무역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자 14곳을 선정하고 각각 30억원과 15억8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ERP 시스템 개발사업자로는 전자, 섬유, 기계, 건설, 자동차, 유통, 물류 등 12개 업종에 걸쳐 ㈜더존디지털웨어 등 13개 컨소시엄이, 통합무역관리 솔루션 주관사업자로는 ㈜한국무역정보통신 컨소시엄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3만개 중소기업 IT화 사업'과 `전자무역 종합육성시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전자무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은 내년 10월 이후 중소기업에 보급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