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3월말까지 시행할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 1만836명이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천629명으로 전체의 51.9%를 차지했고 40대 2천986명(27.6%), 30대 1천114명(10.3%), 20대 1천107명(10.2%) 등으로 나타났다. 또 전직별 현황을 보면 일용근로자 출신이 3천297명(30.4)으로 가장 많고 회사원 1천981명(18.3%), 제조.서비스업 1천403명(13.0%), 자영업 550명(5.1%), 수산업 106명(1.0%), 주부 1천356명(12.5%), 기타 1천662명(15.3%) 등이다. 부산시는 내년도 공공근로예산 총 규모가 전년도의 73%인 396억원이지만 1단계사업에 전체의 35% 수준인 13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