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내년 3월 31일까지 마일리지 공제를통해 해외여행이나 에어텔을 이용할 수 있는`파격 할인 마일리지 여행상품' 특별행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여행 상품은 한진관광의 하와이 5일(1인기준 9만5천마일), 시드니 앤 골드코스트 6일(10만5천마일) 등 5가지 상품과 굿모닝트래블의 홍콩 3일(7만5천마일),방콕 앤 파타야 5일(7만5천마일) 등 4가지이다. 에어텔 대상지역은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로 항공권과 제휴 호텔인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LA 윌셔그랜드호텔의 숙박권이 주어지며 3박에 6만3천마일, 4박 7만1천마일, 5박 7만9천마일씩 공제된다. 단 에어텔 상품은 동계특별 성수기인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행사에서제외된다. 대한항공은 이와함께 재취항을 앞둔 괌과 사이판, 뉴욕, 파리 등 11개 취항도시에 한해 내년 1월 31일까지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용할 경우 공제 마일리지를 10% 할인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에서 처음 도입한 이번 이벤트에 대해 고객의 반응이좋으며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