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건설 경기가 낮은 주택 담보대출 이율 등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18일 미국 상무부는 11월 미국 신규 주택 착공이 전달보다 8.2% 증가한 164만5,000가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망치 155만가구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따뜻한 날씨와 낮은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을 주택 건설 경기 호전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올 11월 기온은 기록상 11월 기온으로는 2번째로 높았으며 올해 30년만기 주택 담보 대출 이율은 평균 연 7%선 아래로 내려갔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