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하이닉스반도체 구조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도시바의 미국 반도체 생산설비(FAB)를 인수한 것은 마이크론과 하이닉스의 전략적 제휴 협상에 큰 차질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또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협상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협상이란 결과를 가지고 얘기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도 "양사간 제휴협상은 정해진 수순에 따라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내에 마이크론의 협상제안서가 제시될 것이며, 구체적인 협의는 제안서를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