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이하 도쿄 현지시간) 미국의 소비자 신뢰가 올라갔다는 이번주 보도가 최근 10년중 처음인 현 경제 침체가 단기간에 끝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음으로써 일본 엔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는 지난주의 오름세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지난 14일 뉴욕환시의 달러당 127.29엔에서 127.32엔으로 올랐다. 14일 달러화는 한때 127.93엔까지 올라갔었는 데 이는 지난 1998년 10월이래 가장 높은 가격이다. 달러화는 지난 1주일 동안 1.4%가 올랐었다. 오는 21일 미시건대학의 1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연 3개월째 상승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화는 오름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