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외국 증권회사에 대해 중국 국내 시장에서 증권회사 창업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칙을 발표함으로써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 CLSA같은 회사들이 아시아 제2 증권시장인 중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중국의 새 증권규칙은 외국기업에 자국 시장을 좀 더 넓게 개방할 것을 다짐하는 WTO(세계무역기구) 가입 하루 뒤에 발표됐다. 공표즉시 발효된 새 증권규정은 외국기업의 경우 중국에서 최소한 6천만달러의 투자만 행하면 기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는 중국에서 합작창업을 하는 외국기업은 최소한 4분의 1의 창업회사 지분을 가져야 하고 3분의 1 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수 없도록 규정돼있다고 밝혔다. 또 창업기업은 최소한 50명이상의 전업직원을 갖도록 의무화하고있다. 외국인 합작 증권사는 위앤화 표시 A장(場)증시와 외화표시 B장 증시에서 증권을 매매할 수 있으며 국공채,회사채,주식등 모든 종류의 증권매매를 행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