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7일 대한시멘트의 대한화재 인수계약을 수정, 체결하고 대한화재에 3백81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예보는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5일 보류했던 대한화재에 대한 출자 및 공적자금 투입 안건을 승인했다. 예보는 이에 앞서 대한시멘트의 대한화재 최대주주 지위 유지기간을 당초 1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 인수 조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수정 계약을 맺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