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는 경영지원, 교육.연수, 품질보증, 애프터서비스 등 4개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7일 발표했다. 임직원 교육과 연수, 서무와 비서업무를 담당하는 사업부서는 종업원 1백79명과 함께 '휴먼플러스'라는 회사로 독립된다. 또 사원서비스센터 업무와 청소.운반 등 경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는 '휴먼토피아'로, 반도체 품질보증(QA)과 관련한 신뢰성 시험 및 불량 분석 등을 시행하는 부서는 '에스알시(SRC:Semiconductor Reliability Center)'로, 반도체 장비부품 애프터서비스 및 반도체 관련 가공 서비스 관련 부서는 '현대베스텍'으로 독립된다. 이들 회사는 모두 초기 자본금이 1억원이며 종업원이 90%, 하이닉스반도체가 10%를 출자한다. 하이닉스반도체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개별 서비스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4개 간접부문을 분사시켰다고 설명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