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대표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 생생하게 새겨진 축구공이 월드컵 문화상품으로 나왔다. 비즈컴이십일(대표 고원찬)은 "면세점과 대형 할인점을 통해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그들의 사인 등이 담긴 포토 축구공 '조이원(Joyone)'을 시판한다"고 6일 밝혔다. 조이원은 공의 표면에 인물이나 풍경을 사진처럼 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고원찬 대표는 "특허를 출원한 특수 전사(轉寫) 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공의 겉표면을 감싸고 있는 합성피혁에도 이미지의 입체 표현이 가능하다"며 "조만간 야구공 농구공 등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36-8766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