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경제무역위원회는 한국 일본 태국 등 3개국의 폴리스티렌에 대한 반덤핑 조사 결과 자국 산업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고 산업자원부가 5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한국산 폴리스티렌은 중국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고기능 제품으로 중국에서 가공된 뒤 재수출되고 있다"며 "이번 무피해 판정으로 홍콩을 포함한 중국 지역으로의 석유화학제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