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는 한국후지제록스(대기업 부문)와 경창산업(중소기업 부문)에 돌아갔다. 또 국무총리상은 대우전자와 삼성석유화학,울산택시와 한국번디가 각각 수상했다. 노동부장관상은 한솔포렘과 LG실트론,안동의료원과 제일곡산이 차지했다. 이와함께 신노사문화를 확산시키는데 공이 큰 김용주 행남자기 대표 등 8명이 신노사문화 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동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제2회 신노사문화 대상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노사문화 대상은 노동부와 한국경제신문사가 99년말부터 펼치고 있는 "신노사문화"사업과 관련해 모범적 노사협력 관계를 구축한 기업에 수여된다. 신노사문화 대상 시상식은 6일 오후 4시30분부터 KBS홀에서 노동부 장관,한국경총회장,한국노총 위원장 등 2천여 관련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한마음 대축제"로 열릴 예정이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