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의 매출액이 10월들어 소폭 줄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중 사이버쇼핑몰 사업체수는 2천105개로 전달보다 33개가 늘었으나 매출액은 2천813억원으로 5.7% 감소했다. 매출액중 기업.고객간 거래(B2C)규모도 2천263억원으로 전달보다 90억원 줄었다. 통계청은 "추석 등 각종 이벤트 행사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늘었던 9월에 비해10월 매출액이 상대적으로 줄었으나 8월보다는 3.3%(91억원)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월동상품 판촉활동 등에 따라 5.1% 늘고의류.패션.잡화도 대형 사이버쇼핑몰 업체들의 할인판매 등으로 29.1% 증가했으나농수산물은 추석 성수기가 지남에 따라 30.5%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