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는 2002월드컵 한국대표팀 응원캐릭터 당선작 14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730편의 응모작이 접수된 이번 행사의 최우수작품에는 축구공과 핸드폰을 이용한 캐릭터작품인 '코레온`(coreon)의 김재효(26)씨와 태극기의 빨간색와 파란색을중심으로 붉은 악마의 이미지를 표현한 `가자! 월드컵'의 김수용(25)씨가 공동선정됐다.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자 14명에게는 총 1천만원 상당의 상금과 휴대폰이 지급됐다. LG전자는 응원 캐릭터 수상작을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에 활용하는 한편 전시회를 열어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월드컵 관련 스포츠 마케팅과 고객지향형 이벤트를 실시하는 한편 무선 인터넷 콘텐츠를 강화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선도하겠다"고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