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泰國)에 자동차 생산공장을 갖고있는 제네럴 모터스,도요타자동차등 자동차 메이커들은 지난 10월중 승용차및 트럭의 태국 국내시판및 수출이 늘어나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자동차 생산량을 20% 늘렸었다고 30일(이하 방콕현지시간) 타이자동차클럽이 밝혔다. 태국 자동차 생산업체 대표기구인 타이자동차클럽은 지난 10월중 태국의 승용차,트럭의 생산량은 4만3천853대로서 1년전의 3만6천489대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중 새 자동차및 트럭의 판매는 15% 늘어난 2만4천278대에 이르고 조립 자동차의 수출량도 6,2% 증가한 1만7천225대에 이르렀다. 이에따라 10월중 태국 자동차 수출액수는 20% 늘어난 85억바트(1억9천300만달러)에 달했다. 제네럴 모터스와 도요타자동차등 자동차 메이커들은 태국 국내 자동차 판매를촉진하기 위해 무이자할부판매등 여러 판촉정책을 사용하고있다. 미쓰비시자동차 같은 메이커들은 국내에서 가동되지 않고있는 생산시설의 절반이상을 태국으로 옮겨 자동차 해외판매를 늘리고있다. 무역그룹회장인 닌나르트 차이티라피뇨는 "대부분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태국 국내시장의 자동차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이윤을 희생하고있다"면서 "이렇게 함으로써자동차 메이커들은 태국 국내 시판증대에 성공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