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렌즈와 필터를 생산하는 옵트론텍(대표이사 임명섭)은 2천2백만달러를 수출했다. 지난해보다 3백% 많은 액수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광학 부품을 국산화해 연간 5천만달러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동종업계 최초로 ISO9002인증과 환경친화적 기업경영을 위해 ISO14001인증을 획득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 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얇은 초소박형의 "C-MOS 이미지 센서 패키지"를 개발하고 0.3톤 LCD용 유리판넬과 R2 구면 렌즈 가공기술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세계 유수의 광학관련 업체로부터 제품 개발 의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