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중 최하위로 떨어진 철강 가격으로 인해 최소한 25개미국 철강회사들이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내놓고 있으며 미국은 전세계적 철강 생산 과잉현상을 수습하기 위해 20%의 감산을 추진할 계획임을 한국을 방문중인 미국관리가 밝혔다고 28일 블룸버그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미국 사절은 한국 외교통상차관에게 자세한 감산 일정을 밝히지 않고 철강생산량의 20%,즉 2천200만t을 감산하기로 했음을 알렸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파야르 시재드 미국 상무부 차관보와 플로라이젤르 라이저 미국 통상대표부 부대표는 철강감산 로비차 아르헨티나,우크라이나등 전세계 철강생산국들을 순방외교차 현재 한국을 방문중이다. 철강수입을 격감시킬 계획인 미국은 한국으로부터 철강 감산 동의를 얻어내려고애를 쓰고 있다고 이 통신이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