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9.11 미국 연쇄테러 사건에 따른 항공업계 위축으로 2.4 분기 순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어 프랑스는 9월 30일로 끝난 2.4분기 순수익이 전년 동기의 1억6천300만유로(1억4천38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준 8천800만유로(7천76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9.11 테러에 따라 수입면에선 1억5천만 유로,영업 수익면에선 1억2천700만 유로의 비용이 초래됐다고 밝히면서 2.4분기 전체 수입은 32억 1천만 유로를유지했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테러 사건이래 항공 교통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 줄어들었으며 11월에도 8% 줄어들었지만 교통량 감소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리 dpa AFP=연합뉴스) yjcha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