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입규제 등으로 내년 철강재 수출 규모는 올해보다 5.1%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한국철강협회는 '2002년 철강재 수급' 자료를 통해 내년 철강재 명목소비(내수+재고)량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한 3천8백71만t에 달할 것이나 수출은 5.1% 감소한 1천3백19만t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