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바이오링크 등 13개 바이오벤처기업의 컨소시엄인 바이오메드파크(대표 고영수)가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바이오메드파크(BMP)는 이달말 1백만달러를 투자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법인을 세운다고 27일 밝혔다. BMP 미국법인은 바이오메드파크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 형태로 생산 판매할 예정이다. BMP는 입주업체인 켐온(대표 권오령)과 원광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알레르기 치료제(상품명 알러지나)를 미국에서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 고영수 대표는 ""미국 일본 등을 시작으로 해외 판매거점 확보에 나서 내년중 1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BMP는 바이오벤처,제약회사,연구소,대학교 등으로 구성된 연구개발 컨소시엄으로 켐온(전임상),디스진(DNA칩),C&BR(분자설계),파이크(약물제제),네오코리아(유기합성),오병바이오(작용점)등의 입주업체를 두고 있다. (031)288-6034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