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7일 0시부터 휘발유 주유소 공급가격을 ℓ당 15원 인하, 1천135원으로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일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가격을 ℓ당 40원 인하, 1천150원으로 조정한지 7일만에 가격을 재인하 함으로써 정유사간 가격경쟁이 다시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정유사들이 가격경쟁을 통해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낮추더라도 일부 주유소들이 판매가격 인하에 소극적이어서 공장도가 인하가 실제 소비자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을 것으로 정유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