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벽걸이 TV용으로도 쓸 수 있는 LCD모니터인 `스펙트럼 TFT' 시리즈를 내달초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모니터는 TV 튜너와 안테나 연결 단자가 내장돼 별도의 수신장치 없이 TV 시청이 가능하고 카드 리모콘 컨트롤 기능을 갖춰 PC는 물론 각종 영상.음향기기와의직접 연결이 손쉬워졌다고 대우전자는 밝혔다. 15인치와 17인치 두가지 모델로 모니터와 벽걸이 TV를 겸용할 수 있는 액정 TV형 외에 일반형, 스테레오형, DVI형, AV 멀티미디어형이 있다. 이번 모니터 시리즈는 받침대를 접이식으로 설계하고 포장지도 재생활용도가 높은 재질을 사용해 지난달 `2001 그린 포장 위너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