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조회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대표 김덕수)이 복권 결제시장에 진출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동양그룹 한미문화재단 등과 함께 설립한 코로또(대표 조경민)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관광복권 사업 대행을 위한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함으로써 복권 결제시장 진입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2월부터 시판되는 관광복권은 외국인을 상대로 한 복권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외국인이 자주 이용하는 공항이나 항구 호텔 관광지 환전소 등에 복권 판매용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전철역 등에 설치돼 있는 나이스 현금지급기 등을 통해서도 복권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02)2187-2700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