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홍콩의 영문 일간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서 최근 '중국인의 꿈을 이뤄주는 기업'으로 소개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신문은 톈진의 PVC공장인 LG다구 현지법인 르포기사를 통해 LG화학을 시장개방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높은 인센티브를 받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보도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또 "LG화학의 노력을 높이 평가해 중국 정부는 지난해 2월 LG다구의 권풍조 법인장에게 영구거류증(명예시민권)을 주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LG다구는 경영층을 제외한 전 직원을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