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 시장은 지난해 보다 45.5% 늘어난 2천7백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김광호)가 22일 밝혔다. 주요 기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SAP코리아가 5백42억4천만원으로 ERP 시장 1위를 차지했고 한국오라클 삼성SDS 소프트파워 한국하이네트가 2∼5위에 올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또 국내시장 점유율 1·2위인 SAP코리아(28.95%)와 한국오라클(12.22%)을 포함한 외국계 업체 5개사의 ERP시장 점유율이 47.56%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