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총재가 공적 자금 재투입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력으로 자본 조달 노력을 다했다면 필요할 경우 공적자금을 다시 금융권에 투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다만 은행이 불량 채권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