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영화를 보면서 어학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전용 DVD(디지털 다기능 디스크)플레이어 2모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글과 외국어 자막이 화면 위,아래 동시에 나오고 영화 대사 중 중요한 단어나 숙어를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은 반복 재생할 수 있으며 한글자막 없이 원어로만 시청할 수도 있다. 어학학습 DVD타이틀은 물론 비디오CD,음악CD,MP3 등 모든 타이틀의 재생도 가능하다. 이 제품에 사용되는 DVD타이틀은 전문업체인 비트윈이 개발하며 제품 구입시 비트윈에서 제작한 "시티 오브 엔젤(한글-영어자막)"과 "하나코(한글-일어 자막)" 등 2개의 타이틀이 제공된다. 온라인(www.dvdenglish.com)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인 앤드 아웃(한글-영어자막)"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소비자가격은 DVD-M491A가 49만9천원,DVD-M391A가 39만9천원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