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경제연구소(JCER)는 20일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2.4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에 비해서는 0.3%, 전년 동기보다는1.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JCER은 이 기간 민간 수요와 외수가 각각 0.4P, 0.1P 하락한 가운데 제조업을중심으로 설비투자는 전분기보다 2.2% 감소했으며 개인 소비도 전분기에 비해 0.2%줄었다고 설명했다. 7-9월간 수출도 전분기에 비해 3.5% 감소했으며 내수 침체로 수입도 3.3% 줄었다고 이 기관은 덧붙였다. JCER은 개인 소비나 설비투자 등 대부분의 수요 항목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며 "경기 후퇴가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