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중국 관련 업무를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학계 전문가 48명으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서정호 해양부 해운물류국장이 팀장을 맡은 대책팀은 중국 관련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D/B)하는 한편 선사, 수산업체, 수출입 업체 등과 정보를 교류하며 중국관련 업무를 처리해나갈 계획이다. 대책팀은 28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국내 해운,수산 분야 전망에 대해 첫 회의를 연 후 2개월마다 해운.항만과 수산, 해양 등 3개 분야에 걸쳐정기 회의를 열고 중국시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관련부처 중국 대책팀과 합동으로 대중국 정책을 개발해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