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일본에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코리아 슈퍼 엑스포 2001' 행사가 6일 일정으로 15일 일본 오사카 인텍스전시장에서 개막됐다. KOTRA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이 후원하는 이 행사의 개막식에는 오영교 KOTRA 사장과 오무라 히데아키 경제산업성 대신정무관 등 내외 귀빈 1천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등 12개 지자체와 현대자동차 등 1백62개 한국기업,프레야타운 등 패션몰이 참가했다. 산업관 문화관 물산관 등 3개의 전시장이 마련됐으며 한·일 벤처포럼,벤처기업 상담회 및 벤처기업인 교류회 등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IT(정보기술)산업 분야의 한·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제심포지엄과 문화포럼 등이 특별행사로 곁들여진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