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세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출해야 하는 수출입 관련 서류가 크게 축소된다. 특히 항공화물의 반입절차가 간소화되고 검사생략 수입물품은 도착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세관이 지원한다. 관세청은 15일 외국인 투자기업 대표와 외국 경제단체장,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계 기업 지원 협의회를 열고 70건의 개선대책과 지원책을 확정했다. 지원방안은 △수입통관절차 간소화 △물류비용 절감 △금융부담 완화 부문을 망라했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