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경기활성화 및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 산업기반기금의 지원규모를 현행 5천291억원에서 5천510억원으로 219억원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기반기금은 부품.소재산업 및 지식기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해 민간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산자부는 올들어 민간 설비투자의 감소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9월 1차로 산업기반기금을 1천212억원 늘렸으나 설비투자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219억원의 기금은 서비스업 부문의 지원을 위한 유통합리화 사업에 85억원, 중소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및 노후설비 개체를 지원하기 위한 산업단지 활성화 사업에 134억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