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이하 뉴욕 현지시간) 뉴욕에서 여객기 추락사건이 발생한뒤 위기중 재산가치보존의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는 금등 귀금속 생산업체의주가가 급등했다. 북미(北美) 최대 귀금속 주식 기본지표인 필라델피아 금은지수(XAU)는 이날 1.4포인트(2.6%)나 뛰어오른 56.14에 거래됐다. 그러나 이날 XAU의 오름세는 오전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차츰 내려가기 시작해 정오 거래에선 0.54포인트(1%) 오른 선에서 거래됐다. 분석가들은 이날과 같이 불확실성.위기가 고조되는 때엔 투자자들이 재산가치보존의 안전한 피난처로 인식되고 있는 금등 귀금속으로 급속하게 몰려가기 마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수년까지만해도 투자자들은 금관련주식 투자를 꺼려옴으로써 이들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