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호(李起浩) 청와대 경제수석은 12일 "세계화시대에 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투자와 설비투자가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금명간 방안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국회 재경위에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장 자격으로 출석 "기업의 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은 상당부분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 "성장만 목표로 할 경우 10% 잠재력도 있다고 보지만 문제는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고 물가상승률도 3-4%대로 안정시켜야 한다는 점"이라며 "두가지를 고려할 경우 잠재성장률은 최대 5%대로 보이지만 해외요인이 좋지않아 당분간 3-4%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이어 "정부정책에 대해 국민 호응이 낮다는 것을 안다"며 "이는 무엇보다도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지 못하고 여러 어려운 점을 솔직하게 자주밝히지 못한게 주원인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이락기자 choinal@yna.co.kr